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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board

TGR x GAF 910 PC 리뷰

by 하리아빠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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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배경 이야기

1) TGR 910

'TGR 910' TGRYuktsi(육시)Jane CE 이후 내놓은 65%배열 하우징 입니다.

이후 많은 업체들과 콜라보를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는 GAF와 콜라보 한 'TGR x GAF 910',

Monokei와 콜라보한 'TGR 910 ME(Monokei Edition)',

최근에 GSKMechlovin과 콜라보 한 'GSK x Mechlovin TGR 910'

모두 TGR 910을 기반으로 제작된 하우징들입니다.

2) TGR x GAF 910

우선 'GAF'디자이너 'Kudus'가 아래와 같은 캐릭터 아티산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런 그의 작품을

'Shuangmu'(이하 슈앙무) 가 TGR과 콜라보 하여 낸 제품이

TGR x GAF 910입니다.

(슈앙무는 그외에 장패드, sisi box, Gaf Toy 등을 GB 판매하였습니다)

TRG x GAF 910은 처음에는 알루 하우징으로 판매가 되었었고,

현재 희소성과 콜라보 제품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높은 리셀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비교적 최근에 판매된 제품으로 PC(폴리카보네이트)재질로 가공된

TGR x GAF 910 PC(이하 PC 가프)입니다.


1. 패키징 및 구성품

두꺼운 가방에 오른쪽 하단에는 그래피티 느낌으로 GAF x TGR이 적혀있습니다.

가방 내부를 살펴보면 상단 주머니 안에는 구성품들이, 하단에는 패브릭 재질 가방 안에 하우징이 담겨 있습니다.

추가 구성품으로는 보강판, 기판, 카드, 도터보드, 나사, 범폰, 극세사천, 장갑이 들어있습니다.

PC 재질상 기스에 약하기 때문에 장갑이 동봉된 점은 재미있었습니다.


2. 외관 및 디테일

하우징CNC로 가공한 PC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오른쪽 상단에는 가프의 캐릭터 중 하나의 눈이 뱃지로 체결되어있습니다.

표면이 폴리싱이 되어 있어 PC 하우징과 참 잘 어울렸습니다.

 

하판에는 TGR 하우징에서 보이는 특징인 백플레이트토블론 무게추가 보입니다.

특이한 점은 구리 무게추가프 캐릭터들 그림이 각인되어있습니다.

옆면은 굉장히 심플한 도시락 형태입니다.

토블론에는 GAF가 각인되어있습니다.

그외 기판보강판의 모습입니다. 탑마운트오링마운트를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TGR의 마운팅 포인트나 보강판 모양은 참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하우징이 PC이다 보니 크랙 및 나사산 망가짐 방지를 위해 헬리코일이 박혀있습니다.


3. 빌드

먼저 기보강을 만들어 줍니다. 솔더 기판이기 때문에 솔더링해주었습니다.

 

하우징 분해의 경우 먼저 백플레이트 나사 6개를 제거해 줍니다.

그다음 토블론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 4개를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상판과 하판을 고정하는 8개의 나사를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분리된 상판에 기보강을 총 7개의 나사로 고정해줍니다.

그리고 하판에 도터보드를 체결 후, JST커넥터로 도터보드와 PCB를 연결해줍니다.

이후 역순으로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키캡까지 끼워주시면 완성입니다.


4. 완성샷


5. 타건감 타건음

빌드는 다신흑, 나테빌, alu 보강판, GMK Yuru입니다.

https://youtu.be/Wa3g-L8DlQs?si=t5fibPeFaZPJMnu6

 

 

저는 과거에 알루로 된 GAF 910를 타건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굉장히 좋은 타건 경험이었는데

이번 PC 가프도 굉장히 인상적인 타건경험을 주었습니다.

1) 타건음

일단 타건음의 경우 보통 PC하우징의 경우 PC소재 특성상 사운드가 둥그래지는 경향이 있는데

PC 가프의 경우

알파열의 소리가 굉장히 또렷하게 나타나면서,

스페이스바는 부드러우면서도 정말 듣기 좋은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2) 타건감

타건감의 경우 탑마운트 특성상 어느정도 단단하면서도

좋은 마운트 포인트와 소재가 섞여서 편안한 타건 경험을 주었습니다.


6. 정리

좋은 기회가 되어 PC가프를 빌드를 하게 되었는데,

단순히 희소성이나 가격적인 면을 떠나

하우징 디자인이나 타건 경험적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우징이었습니다.

특히 RGB뽕맛을 좋아하시면서도

클래키한 타건음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감히 끝판왕 중 하나라는 별명을 붙여줘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잘 나온 하우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의 경우 크렉이나 기스가 나는 부분들 때문에 겁이나서 잘 사용하지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세한 빌드과정을 보시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6122OuHJkaA&t=429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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