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보드 보관함 보강(feat. pvc 매트)

최근에 나무 키보드 보관함을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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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지만

나무의 마감이나 표면은 아쉬움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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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표면은 나중에 시간 날 때 사포질과 바니쉬 처리를 통해서 할 예정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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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무거운 경우에는

키보드 이동시에 범폰으로 인해 자국이 남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나중에 나무가 휘거나 하면 하판에 데미지를 줄 위험성도 있기에 고민을 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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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저분이 추천해주셨던 방법이 생각이 나서

PVC 매트를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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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x600mm 사이즈 제품을 17,000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판매페이지에는 2mm두께라고 표기가 되어있었지만

제가 측정했을 땐 1.5mm정도 두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단용으로 구매한 것이었는데 모서리가 둥그런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부 공간 측정시 475x175mm였기 때문에 총 7개로 나누어주었습니다.

자른 매트를 위에 깔아주시면 완성입니다.

조금이라도 크면 사이드가 뜰 수 있기 때문에 원래 크기보다 조금 작게 잘라도 좋아보입니다.

키보드 밑면이 보호가 되니 마음이 편안하군요.

무거운 키보드들은 꺼내기가 어려웠는데,

밑에 패드 채 끌면 꺼내기가 오히려 수월해졌습니다.

나무 제품인데 오일링이나 보강이 잘 안된 제품들은

이런 pvc매트를 통해 보강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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