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킷 디솔건(ss-331) 수리기

 

최근에 나눔에 당첨되어 프로스킷 디솔건(ss-331)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외출했다가 들어오니 커다란 택배가 도착해 있더군요.

포장을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구성품 모두 잘 도착했습니다.

프로스킷 디솔건에 대해 검색했을 때 캡톤 테이프로 보강하면 더 좋다는 글귀가 있어서

보강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미 보강을 해주셨더군요.

나눔을 해주셨을 때 고장났는지, 노즐이 막혔는지 안쓰고 있다고 하셨었는데

확인해보니 노즐이 막혀있더군요.

그래서 노즐 뚫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먼저 본체에 디솔건을 연결해 준 뒤

본체 뒤에 있는 전원을 켜주었습니다.

그리고 온도를 최대한 올려주었습니다.

동봉된 꼬챙이를 끼우니 내부에 있는 납이 흘러나오더군요.

하지만 안쪽 끝에는 두껍게 막혔는지 뚫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두기로 뒤에서 지원사격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니 어마어마한 양의 납이 흘러나오면서

구멍이 뽕하고 뚫렸습니다.

 

막혀있던 노즐 구멍을 뚫었으니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https://youtu.be/eKKECjZYhds

 

 

아주 잘 되는군요.

 

뽁뽁이로 디솔 연습해봤을 때 엄청 귀찮아 보였는데

디솔건의 위력을 보니

왜 디솔건 디솔건 하는지 알것 같네요.

 

다시 한번 나눔해 주신 유저분께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해주신 분이 해주신 마지막 문자의 글귀가

모든 유저분들에게 있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