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배경이야기 및 구매배경
gmk키캡의 패키징을 이야기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감자 트레이'(이하 감트)입니다.
과거 gmk키캡의 트레이는 플라스틱 재질이었으나,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진 gmk 신형 트레이가 바로 감트입니다.
환경보호라는 취지는 좋았지만
감트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낮은 내구성과
끊임 없이 나오는 가루
습도에 약한 것과 벌레에게 살기 좋은 환경 조성(바퀴벌래 짤은 차마 넣지 못했습니다)
비맞아서 녹아버린 트레이
등 많은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감자트레이의 대안으로 등장한것이 바로 LINx3키캡 트레이(이하 린삼 트레이) 입니다.
린삼 트레이는 원래 현재 제작중인 린삼님의 이중사출 키캡(린중사출)을 담을 트레이로 제작되었다가,
많은 유저들이 트레이에 대한 필요를 이야기하게 되어 제작되었습니다.
비슷한 형태로 중국에서도 플라스틱 트레이를 내놓았지만,
린삼트레이는 gmk 종이 슬리브에 딱 맞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 있던 제품입니다.
저는 예약 구매로 2세트를
개당 8,800원의 가격으로 배송비 포함 13,2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1. 패키징
박스에 pe 폼 형태의 보강을 더해 배송이 왔습니다.
2. 구성
구성은 1세트당 총 3개가 들어있으며 2가지 형태의 트레이가 있습니다.
일자형으로만 된 트레이 1개와
iso를 넣을수 있는 공간이 있는 트레이 2개가 있습니다.
일자형
iso 넣을 수 있는 형
3. 디테일
1) 내부 모양
내부모양은 아래와 같이 되어있습니다.
총 3단이기에 베이스 뿐만 아니라 다른 킷들 까지도 다 담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번째 트레이는 iso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독특한 것은 그냥 일자로 파여있는 것이 아닌 기울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키캡이 조금 더 잘보이고 키캡을 꺼내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뚜껑 체결
그리고 옆면에는 홈이 있어서 뚜껑이 단단하게 잘 체결이 됩니다.
3) 내구성
트레이를 들었을 때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묵직한 무게였습니다.
무게 만큼이나 단단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4. gmk 종이 슬리브 호환성
제가 가지고 있는 gmk 헤네시와 gmk 미니멀 종이 슬리브를 가지고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1) 헤네시(2단 감트)
위-린삼트레이, 아래-감트
가로 길이는 거의 비슷한 느낌이지만 감트가 살짝 깁니다.
좌-감트, 우-린삼트레이
높이는 3단 형태의 린삼트레이가 좀 더 높아 보입니다.
종이 슬리브에 린삼트레이 3단으로 넣었을 때
쉽게 빠지지 않을 정도로 딱 맞게 들어갑니다.
2) 미니멀(감트1단)
좌-감트, 우-린삼트레이
3단 일때는 너무 높아보입니다.
좌-감트, 우-린삼트레이
2단으로 하니 높이가 비슷하군요.
1단 감트가 들어가는 종이슬리브에는 2단이 딱 맞게 들어갑니다.
5. 정리
감트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종이슬라브에 딱 맞고, 강한 내구성과 세세한 디테일이 들어간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새로나온 키캡들은 감트가 변경이 되면서 종이 슬리브도 변경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새로 나온 종이슬리브에는 잘 맞을런지 모르겠네요.
잘 판단해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LINx3 키캡 트레이(린트레이) 리뷰|작성자 하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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