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사용하던 슬라이더 픽커입니다.
계속 사용하다보니, 끝에 부분이 휘면서 잡는 힘이 약해지더군요.
예전에 유튜버 ㄷㅂㅋ님이 영상에서 다른 형식의 슬라이더 픽커를 사용하시는 것을 본적이 있어 검색하던 중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형태의 슬라이더 픽커는 본래 ‘젬홀더’로 원래는 보석을 집을 때 사용하는 물건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다른 형식으로 보았던 슬라이더 픽커는 ‘tx 슬라이더 픽커’인데 기존 용도는 ‘홀더펜슬’ 혹은 '펜홀더'이란 이름으로 두꺼운 심의 샤프심을 꼽아 사용하는 샤프였죠.
현재 tx슬라이더 픽커v1은 현재 단종되었고,
검색 중
홀더펜슬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템을 잡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4.0mm 제품을 구해야 했고,
저는 초록색 보다는 블랙 색상을 선호했기에,
TR-4000이라는 제품을 배송비 포함 약 4,7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초록색을 원하시면 더 싼 제품도 있습니다)
배송은 2주 정도 걸렸습니다.
한가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알리에서 어떤걸 주문하실 때는 부피가 큰 것과 함께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부피 작은걸 몇 번 주문해보니, 작은건 통관을 통과해도 도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이렇게 포장되어서 왔고 안에는
비닐로 감싸진 제품이 있습니다.
원래는 샤프이기에 제품안에 4mm 두께의 샤프심이 들어 있습니다.
저희는 펜 홀더만 필요하기에 샤프심은 제거하여 버려줍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영상과 같이 벌어지는 형태입니다.
벌어진 구멍으로 스템을 끼워 넣으면
사진과 같이 매우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이전 잼홀더 형태의 슬라이더 픽커는 고정이 잘 되지 않아 흔들림이 있었고,
십자 스템에 집개를 맞춰 잡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펜 홀더 형태의 슬라이더 픽커는 구멍에 넣기만 하면 되기에 엄청나게 편해 졌습니다.
윤활을 한 후 스프링 위에 버튼을 살짝 누르기만 하면 떨어지기에 윤활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능률이 많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기존 슬라이더 픽커의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거나,
tx슬라이더 픽커의 향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강추해볼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
-추가사항
이 리뷰가 올라간 뒤 현재는
지온, 스웨그키, tx에서도 다 펜홀더 형식의 슬라이더 픽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출처] 슬라이더 픽커(펜 홀더) 리뷰|작성자 하리아빠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온웍스 악세사리 리뷰(붓, 트위스터, 포크) (1) | 2022.11.24 |
---|---|
LINx3 키캡 트레이(린트레이) 리뷰 (1) | 2022.11.24 |
키보드 거치대 (feat. a3 문서함) (0) | 2022.11.24 |
게이트론 키캡 리무버 리뷰 (0) | 2022.11.24 |
멀티박스 16단(윤활도구 및 스위치 보관함) 후기 (0) | 2022.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