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배경이야기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던 키캡이 있었습니다.
바로 GMK Classic Beige(이하 클베)입니다.
어떻게보면 클베는 커스텀 키보드 키캡들 중 가장 오리지널리티 한 컬러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GMK는 체리 프로파일을 만든 'Cherry'사의 키캡금형을 가지고 키캡을 만들고 있기에,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Cherry에서 만들어졌던 키보드 대부분의 키캡은
GMK컬러코드인 U9과 L9을 사용하는 흔히 말하는 누렁이 키캡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 체리키보드에 사용되었던 키캡들은
OG Cherry Doubleshot(순정이색), OG Cherry Dye sublimation(순정승화)이라고 불리며
현재에도 굉장히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누렁이 관련된 키캡이 판매가 안되다가
2022년 쯔음 xmi나 햄승과 같은 누렁이 승화류 키캡이 굉장히 유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GMK에서도 다양한 누렁이 키캡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얻었던 키캡이
GMK Classic Beige와 GMK Hiney Beige었습니다.
두 키캡은 그 당시 킷 대비 저렴한 가격(135달러)에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 클베를 구매하게 되었고,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1. 패키징
보통 가로로 디자인 되는것과 다르게 세로의 긴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앞, 뒤, 옆에는 키캡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2. 구성
키캡은 단일 베이스킷 기준 굉장히 혜자스러운 킷입니다. 넘패드 킷과 스페이바 킷도 함께 포함이 되어있고
체리가 그려진 노벨티와 샤인스루(창키캡)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노벨티와 샤인쓰루는 이중사출이 아닌 UV로 각인이 적혀있습니다.
샤인스루(창키캡)는 빛이 잘 통과합니다.
3. 착용샷
키캡착용은 w1-at 넌샌딩 실버에 착용해주었습니다.
GMK Relegendables를 추가로 체결해주었습니다.
+체리 노벨티
+기가채드 민트킷
+beige Lemo cable
vs GMK Cyrillic Beige
4. 정리
베이지 키캡은 실버, 블랙, 화이트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색상의 하우징에 잘 어울리는 키캡입니다.
GMK를 사운드를 좋아하시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을 좋아하신다면
꼭 하나쯤은 들고 계셔야 하는 키캡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w1으로 인해 넘패드킷이 필수로 필요하고,
창키캡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메리트 있는 키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누렁이 키캡을 좋아하시는 분들
-창키캡을 비롯한 혜자스러운 킷을 원하시는 분들
-wob, bow와 같이 가장 기본적인 키캡을 원하시는 분들
-다양한 포인트 킷을 이용해 색을 살리고 싶으신 분들
에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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