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키팸(나오골)에게 제공받았습니다.
0. 배경이야기
저는 팜레스트가 없으면 키보드를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재질의 팜레스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현재도 많은 팜레스트를 보유중이지만,
사실상 지금은 시그니처 팜레스트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시그니처 팜레스트 tkl r1 / 아래-시그니처 팜레스트65%
시그니처 팜레스트는
키보드 커뮤니티인 키팸에서 제작한 알루와 나무를 조합한 팜레스트입니다.
(현재까지 tkl사이즈와 65%사이즈를 판매했었습니다)
시그니처 팜레스트는 한가지 소재로 제작되는 팜레스트에 비해 고급지고,
한가지 소재만으로 만든 팜레스트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알루팜레-차가움 / 나무팜레-휨)
하지만 단점이라면
나무소재 특성상 손으로 직접 갈아내야하다보니 단차의 문제가 있고,
그것을 갈아야하는 나오골님을 비롯한 스탭들의 노동력이 엄청나게 소모된다는게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나무 판재를 카본으로 대체한
Signature Palmrest CE TKL(이하 시팜레ce)레플 판매로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CE는 Carbon Edition의 약자입니다.
1. 패키징
패키징은 지난 1r와 동일하게 서랍식 종이 박스에 담겨왔습니다.
2. 외관 및 디테일
tkl 사이즈의 영롱한 팜레스트가 보입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이전 철제스티커가 아닌 레이저 각인으로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카본소재가 주는 빛 반사가 영롱하군요.
또한 소재 특성상 굉장히 매끈한 표면을 가지고 있고, 금속소재랑 달리 차갑지 않아 좋았습니다.
모서리에는 날카로움이 주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챔퍼(모깎이)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범폰은 시그니처 65%부터 사용이 된 탈착식 범폰이 적용 되어있습니다.
카본 옆면은 헤어라인 처리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상에는 아주 살짝의 단차가 있긴 하지만 실제 판매 제품에는 카본을 더 깎아서 단차를 없앨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단차도 신경 쓰이거나, 불편한 단차는 아닌 것 같습니다.
3. 사용샷
제가 가지고 있는 색상의 하우징들과 매칭해보았습니다.
-블랙
-실버
-그레이
-화이트
-75%
사실 블랙만 어울리지 않을까 했는데 모든 색상에 다 잘어울리네요.
4. 정리
이번 카본에디션은 지난 제품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몇 가지 장점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1) 두가지 소재의 혼합을 통한 고급스러움
(2) 알루 소재가 주는 묵직함으로 밀림 감소
(3)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알루는 겨울에 차가움)
(4) 모든 색상의 하우징과 다 잘어울림
(5) 스탭들의 노동력 감소
가격이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최근 데스크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팜레CE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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