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board

Transition Lite(트랜지션 라이트) 리뷰

하리아빠 2024. 10. 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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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키보드가 필요하다고 하여 어떤 것을 구매할까 하다가

트랜지션 라이트를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키보드라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0. 배경이야기

1) Transition 시리즈

Trasition(이하 트랜지션)TKL은 Shelby80(쉘비80)에 이어 제작된

스웨그키의 2번째 자체제작 키보드입니다.

가스켓, 탑, 샌드의 다양한 결합방식다양한 재질의 보강판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나온 키보드였습니다.

이후 시리즈로 nor, pad의 랜더는 공개되었지만

그 이후 소식은 없습니다.

그러던 중

Tiger lite의 인기와 F1-8X-FE에 대한 기대와 같은

플라스틱 재질 하우징의 관심이 높아지던 시기

Transition Lite가 등장하게 됩니다.

2) Transition Lite

Transition Lite(이하 트랜지션 라이트)트랜지션 TKL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금형사출로 제작이 된 키보드입니다.

금형사출로 제작이 되다보니 초기 금형 제작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이후 제작에는 대량생산 및 저렴한 가격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특징으로는

일반적으로 사출 키보드들이 ABS재질로 만들어지는 편인데

PC재질을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PC는 ABS에 비해 단단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출난이도나 색상조합에는 ABS가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버전에는 적용이 안되었지만

리뉴얼 버전에서는 가스켓 결합방식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하우징에서 보기 힘든 결합방식인 탑마운트가 가능합니다.

첫 판매 당시 "가방을 사면 키보드를 덤으로 주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인기가 많았었고,

현재에도 꾸준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키보드입니다.

최근에는 8K기판도 판매를 하여 게이밍 유저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1. 패키징 및 구성

패키징은 하늘색 색상의 가방에 담겨있습니다. 가방에는 끈 형태의 손잡이가 달려있고, 가운데에는 크게 SW가 음각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가방을 열면 아래에는 하우징, 위 그물망에는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구매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PCB, 보강판, 폼, 하부 실리콘, 범폰, 양말가스켓, 도터보드 및 나사가 들어있습니다.

폼Kit에는 포론재질의 기보강폼과 하부폼, PE폼, PET필름이 들어있습니다.


2. 외관

레이아웃F12의 WK TKL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이전 트랜지션TKL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날렵하면서도 살짝 둥근 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투명한 색상이다보니, 나사부변형을 막기위해 들어간 리브외부에서 보입니다.

다만 하판에는 ABS에 비해 변형이 적다보니 내부 리브가 들어가지 않아 굉장히 깔끔하게 보입니다.

하판에는 트랜지션 TKL의 디자인 포인트였던 무게추가 형상화 되어 파여있고,

가운데에는 이름인 Transition이 적혀있습니다.

에는 살짝 곡선형태로 들어간 가공과 뒷쪽에 튀어나온 무게추까지도 형상화되어있습니다.

뒷면은 심플한 편입니다.


3. 빌드

먼저 플라하우징 특성상 쉽게 나는 기스를 막기위해 범폰을 붙여줍니다.

첫 구매시에는 상하판이 조립되어 있지 않기에, 상하판을 분리해줍니다.

하판실리콘을 취향에 맞게 넣어줍니다. 완전 핏하게 들어가기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다음 도터보드를 설치해줍니다.

하부폼도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폼도 정말 딱 맞게 들어갑니다.

기보강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집에 있던 SWK 모카스위치를 체결해주었습니다.

기보강을 만들시에 주의하실 점은 기판 구매에 따라 다르지만 1.2T기판일 경우 스페이서(심)을 사용해주셔야합니다.

그다음 보강판에 16개의 양말 가스켓을 끼워줍니다.

기보강을 JST커넥터를 이용하여 연결을 해준 뒤, 하부 하우징 위에 위치에 맞추어 올려줍니다.

그다음 상판을 덮고 아래 10개의 나사를 조여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내구성이 낮은 별나사인 점은 아쉬웠지만, 나사에 'SWAGKEYS'가 각인된 디테일은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키캡을 끼워주시면 완성입니다.


4. 완성샷

키캡은 WS Sugarprum Dark를 끼워주었습니다.

스웩에서 판매중인 투명 키캡도 끼워보았습니다.


 

1) 타건감

타건감은 제가 선택한 PC 보강판에 가스켓 마운트의 경우

부드러운 타건감을 줍니다.

아무래도 폼으로 꽉 채웠기 때문에

바운시한 느낌은 적은 편이지만

하우징부터 보강판, 1.2T 플렉스컷 기판까지 모두

부드러운 타건에 초점이 맞춰져있기에

딱 그런 느낌을 줍니다.

2) 타건음

부드러운 타건감과 PC 하우징 특성상 부드러운 소리를 내줍니다.

저는 조금은 약한 피치의 스위치를 선택하기는 했지만,

강한 사운드의 스위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PC가 ABS에 비해 단단한 편이다보니

ABS재질의 키보드들에 비해서는 덜 부드러운 내부 울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실리콘으로 하부를 채우는 선택은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6. 정리

트랜지션 라이트를 빌드하면서 느꼈던 점은

'디테일과 완성도가 높은 키보드'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저렴한 플라스틱 사출 키보드이기에 자칫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 부분들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느껴졌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실리콘이나 폼은 정말 하우징에 알맞게 잘 제작이 되어 핏하게 들어가거나,

나사의 디테일,

가스켓을 끼워 기보강을 조립할 때도 잘 맞게 들어가는 부분 등

모든 빌드 과정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사실 소리나 타건감의 경우

플라스틱 폼떡 하우징으로서의 퀄리티도 만족스러웠고요.

저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투명 하우징 특성상 활용할 수 있는 RGB나

추가로 판매하는 8K기판,

저렴한 가격은

굳이 아쉬움을 말하자면

플라스틱 하우징의 장점이 가벼운 무게인데,

실리콘으로 인해 울림은 잡았지만 조금은 무겁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취향에 맞게 제거하면 되기에 큰 문제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비록 플라스틱 하우징이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도 면에서는

커스텀 키보드 중

입문하기 좋은 가성비 하우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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