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at는 굉장히 좋은 타건감과 타건음을 가지고 있지만 배열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via를 이용하여 넘락키에 토글을 설정한 후
아래와 같이 평소에는 일반 TKL처럼 사용하다가, 넘락을 누르면 넘패드를 사용하게끔 설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팅에 문제점이 있었는데
넘락 인디케이터가 사용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qmk를 이용해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제 능력밖이라 포기하고 사용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키뮤니티에서 한 글을 읽게 되고, vial을 사용한 방법을 알게됩니다.
하는 과정속에서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윗 글의 작성자분께서 도움을 주셔서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실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시도한 내용을 글로 적어봅니다.
(다만, 문제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혹 pcb에 문제가 생겨도 책임을 져드리지는 못합니다.)
<방법>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w1을 vial에서 열게 하는 법입니다.
원래 w1은 qmk와 via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윗 글의 작성자분께서 vial이 사용 가능하게끔
pcb제작자 분에게 파일을 받은 후 조금 수정하여 올려주신 파일을 올려주셨습니다.
https://cafe.naver.com/dbokey/10687
Vial 키맵핑으로 인디케이터활용(W1-AT)
W1-AT에는 캡스락을 제외하고도 무려 4개의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Numlock을 제외하고는 잘 써먹기가 애매합니다. 스크롤락은 오늘날에 거의 활용도가 0%에 수렴하...
cafe.naver.com
위 링크에서
'w1_at_vial.bin'파일을 다운 받은 후
qmk_toolbox를 실행시켜줍니다.(없으신 분들은 따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pcb 초기화를 위해 w1에 연결된 케이블을 뽑은 후 ESC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케이블을 다시 연결해줍니다.
그다음 '오픈'버튼을 누르고 아까 다운로드 한 bin파일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Flash'버튼을 누르면 아래에 글들이 막 올라오다가
아래처럼 'flash complete'가 뜨면 완료입니다.
이제 vial에서 w1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vial을
web vial로 하시거나 각 컴퓨터 운영체제에 맞게 다운로드 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Home
Vial is an open-source cross-platform (Windows, Linux and Mac) GUI and a QMK fork for configuring your keyboard in real time.
get.vial.today
저는 다운로드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위의 작업을 하셨더면 vial에서 w1이 열릴것입니다.
가장 먼저 할 것은 레이아웃 확인입니다.
본인이 솔더링 해놓은 배열에 맞게 레이아웃을 변경시키시면 됩니다.
저는 0을 쪼개고, 싱글 num+이기에 맞게 변경해주었습니다.
이후 'Matrix tester'에서 키가 올바르게 작동하나 확인해줍니다.
저는 평소에는 tkl형태로 사용할 것이기에
Keymap 으로 들어가 '레이어0'의 넘패드 부분을 아래 사진과 같이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레이어2'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넘패드 키를 설정해 놓았습니다.(나머지 키는 레이어 0과 완전 동일합니다)
이상한것을 눈치 채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바로 'M13' 바로 매크로 13번입니다.
이것이 w1에서 넘락 인디케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인데
via에서는 저 자리에 토글을 넣어버리면 넘락 인디케이터가 사용이 불가했습니다.
하지만 vial에서는 하나의 꼼수가 가능한데 바로
메크로에서 Num lock키와 토글키를 합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법은 Macros탭에서 원하는 매크로 번호를 누른 후 'add action'버튼을 눌러줍니다.
'Text'라고 적힌 탭을 누른 후
'Tap'으로 바꿔주고
오른쪽 '+' 키를 눌러 'num lock'과 'tg(2)'를 넣어 준 후 아래에 'save'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면 영상과 같이 인디케이터는 작동하면서
평소에는 tkl처럼 방향키와 특수키를 사용하다가
num lock키를 누르면 불이 들어오면서 넘패드를 사용하는 식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RUoXCziEaSA

저는 삼신흑에 창키캡이 아니라 인디케이터가 잘 안보이지만
평소 인디케이터를 활용하시거나 창키캡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을것 같고,
vial 자체에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활용법이 무궁무진한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좋은 방법 알게해주신 유저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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