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아티산 트레이 리뷰

프라임 사장님께서 키보드 박람회 때 판매할 예정이신

프라임 아티산 트레이를 키팸 스탭들에게 보내주셨습니다.

(판매에서 제외된 B급 제품이기에 판매되는 제품과는 퀄리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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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 및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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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의 아티산을 올려 놓을 수 있는 트레이가

길쭉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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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다양한 색상(블랙, 그레이, 실버, 레드, 린그린, 린건디, 핑크, 베이비핑크, 블루)으로 제작이 되는 것으로 알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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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버 색상을 선택하였습니다.

옆면을 보면 각도가 살짝 있습니다.

한 칸당 1U크기의 아티산 혹은 키캡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가공이 되어있습니다.

앞에서 보았을 때 자칫 밋밋할 수 있는데, 가운데 부분에 살짝 홈을 만들어 디자인적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인필 같은 것으로 색상 포인트를 줄 수 있어 보였습니다.

위에서 이미 보셨겠지만 아랫면에는 총 3개의 홈이 파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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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이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고, 케이블이 꺾이거나 했을 때 데미지를 주지 않도록 모서리쪽 둥그런 가공을 주신 디테일이 돋보였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프라임이 각인이 되어 있고 범폰을 부착할 수 있는 홈이 양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파여있는 구명 두개는 아노다이징을 위해 고리 걸도록 파놓은 구멍입니다. 이 부분의 장점은 추후 원하는 하우징과 매칭하여 재아노다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은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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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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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티산 트레이지만

저의 경우 아티산을 많이 정리한 상태이기에 키캡을 사용하여 꾸며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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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GMK WOB 키캡을 이용하여 'I LOVE HARI'를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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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GMK 컬러링을 이용하여 꾸며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이뻐서 데스크테리어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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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뒤집은 뒤 팜레스트로 사용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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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이라 놀랐습니다.

65%나 75% 사이즈에 딱 알맞은 길이라 더운 여름에는 꽤나 유용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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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위와 같이 꾸미는 용도가 더 멋지기에 팜레로는 활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설명을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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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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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아티산 트레이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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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이쁜 아티산들을 전시해 놓을 수 있게 한다는 본연의 용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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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을 통과할 수 있게 해주어 케이블 번지의 역할이 추가된 부분이나,

길쭉한 형태로 인해 키보드들과 동일 선상에 놓아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점,

재아노다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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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 실용성, 디테일

3박자를 잘 잡은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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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프라임이라는 아노다이징 업체가 있다는게 국내 키보드 유저에서는 참 축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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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국내에서 키보 드유저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충족시키면서 ,

현재의 가격으로 해주는 업체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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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의 경우에는 아노다이징이 굉장히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노다이징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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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서 본인이 원하는 색상을

너무나도 쉽고, 빠르게, 저렴하게, 무엇보다 좋은 퀄리티로 재아노다이징 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 키보드 유저들에게는 엄청난 메리트 일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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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ALTAiN님을 통해 해외유저들의 제품을 아노다이징 하는 서비스도 시작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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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다이징을 떠나서

이전 프라임의 키보드 'ㅋㅋ'도 그렇고, 이번 아티산 트레이와 같은 키보드 관련 제품들을 내놓으시는 것을 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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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키보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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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를 빌어 프라임 사장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좋은 퀄리티로 아노다이징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